2018. 1. 14. 18:30
세종문화회관 대극장
1층 중블 1열
_무대가 조금 높지만 가까워서 좋음
이건명(중년명우), 차지연(월하), 허도영(젊은명우), 이연경(중년수아), 홍은주(젊은수아), 유미(시영), 박성훈(중년중곤), 김범준(젊은중곤)
앙상블: 주성중, 신대성, 고준식, 박원진, 한일경, 정선영, 이승재, 김호민, 정은규, 김시영, 김기동, 이동화, 윤영석, 서상혁, 임동섭, 왕은숙, 권명현, 오성림, 임승연, 박정아, 박선옥, 이선미, 우현아, 김지선, 정은지, 이현준, 황민지, 김예다, 민세정, 김유미, 김정은
작사, 작곡: 이영훈 / 작: 고선웅 / 예술총감독: 한진섭 / 연출: 이지나 / 편곡, 음악감독: 김성수 / 안무: 서병구 / 협력안무: 문성우 / 무대디자인: 오필용 / 조명디자인: 신호 / 음향디자인: 조영진 / 영상디자인: 박준 / 의상디자인: 도연 / 소품디자인: 최혜진 / 분장디자인: 김유선 / 주최: (재)세종문화회관, CJ E&M(주) / 제작: CJ E&M(주), 서울시뮤지컬단
막공으로 자첫...
어른들 모시고 가서 봐도 좋을 뮤지컬.
주크박스 뮤지컬로, 故이영훈의 명곡, '깊은 밤을 날아서' '애수' '소녀'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이 많이 나오는데, 내용과 잘 어우러져서 새롭고 좋았다.
'죽음 직전에 스치는 추억, 그 짧고도 긴 여행길'
응급실에서 마지막 심폐소생 중인 명우의 추억을 짚어가는 얘기.
명우는 평생 첫사랑 수아를 못잊는다.
아니 '못잊는다'고 생각한다.
하지만 그것은 '평생 첫사랑을 못잊는 자신'을 사랑한 것 뿐, 사실은 가까이 있는 사람이 진정 자기 마음속에 있는 사람이라는 것.
내용은.. 그냥 그랬다.ㅋㅋㅋ
그래서 뭐?
자기도취에 빠진 명우도 이해가지 않았고, 그런 명우를 쭉 사랑하는 시영도 이해가지 않았다. 아마 배우들의 열연이 아니었으면 상당히 지루했을듯.
차월하 정말정말 너무 좋았다 ㅠㅠ
카리스마 쩌는데 댕댕미 뿜뿜하고 컷콜에선 펑펑울고... 매력쩌는언니ㅠㅠ
차월하 본 것 만으로도 아깝지 않았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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